찹쌀 유과를 만듭니다.
찹쌀을 보름 정도 불려 삭혀 전분을 뺀 찹쌀이 재료가 되기 때문에
유과는 오래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참 공이 많이 든 과자입니다.
이렇게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유과를 옛날 어머니들 그 바쁜 나날 속에 어떻게 집집마다 만드셨는지..
우리 어머니들은 참 대단한 분들이십니다.
보름을 삭혀 불린 찹쌀에 콩물을 넣어 쪄서 반죽을 밀어줍니다. 굳지 않게 따뜻할때 얼른 밀어야 하죠.
뜨끈뜨끈한 방바닥에 한지를 깔고 말려줍니다. 찬바람 닿으면 부풀지 않으니 뜨거운 방에서 하룻밤새 말려야 좋다네요.
시중의 콩기름 쓰지 마시고, 튀겨서 오래두어도 기름쩐내가 안나는 좋은 현미유로 튀기는 게 좋습니다.
잘 부풀도록 나무 주걱으로 얼른얼른 죽죽 밀어주며 튀깁니다. 이 작은 조각이 잘도 부풀어 커다란 찹쌀과자가 됩니다.
눈처럼 하얀 튀밥옷을 입었더니,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찹쌀 유과가 되었네요.
바사삭...입에 들어가자마자 스르르 녹아버립니다.
진짜..눈 같은 맛이네요...
첨가물 하나 없는 옛날 방식대로 순수 자연재료 찹쌀 유과는
제 블로그와 <지리산 한과방>에서도 구입할 수 있어요.
http://blog.daum.net/jirisanhang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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